가장의 삶은 고되다는 느낌이 먼저 든다.
어쩌면 이 노래 하나에 모든 것이 표현되는듯 하다.
싸이가 부른 아버지
어제 히든싱어 에서 싸이는 아버지 라는 노래를 불렀다.
참여한 패널 토니안은 눈물을 흘리면서 한마디.
그땐 몰랐다.
노래는 들을때의 감정이 큰 역할을 한다.
이별을 했을때 듣는 이별노래.
비오는날 듣는 비와 관련된 노래.
싸이가 부른 아버지 라는 노래를 느낌없이 듣는다면 고리타분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에 대한 생각과 어울려 느낌이 다가오는 사람도 있겠죠.
오늘은 저도 아버지 라는 단어에 귀기울이게 되네요.
내 아버지와, 나의 아이들이 바라보는 아버지
히든싱어5 싸이 아버지 요노래 정말 끌리는데요
싸이 역시 그런 마음으로 히든싱어 에서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노래를 만든것은 27살때.
그때는 싸이는 본인의 아버지 부분을 생각하면서 노래를 불렀겠죠.
그런데 이제는 두아이의 아버지.
지금은 자신의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 느낌 으로 듣는 아버지.
저도 오늘은 유튜브 좀 찾아봤습니다.
월요일 아침부터 바쁨이 있지만, 요즘은 삶에 대한 나를 관찰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히든싱어5 싸이 노래부터 시작하여 아버지 라는 노래까지 이어지게 되더군요.
하루 금방 갑니다.
오전 한나절이 후다닥 지나간 느낌.
연세대학교 축제인 것으로 보이는 부분에서 아버지라는 노래를 떼창 하는 모습.
대학생 학생들은 그 노래를 떼창 하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싸이의 아버지 노래는 이승기 씨의 음반에 수록됐다고 합니다.
하지만 랩이 많은 노래.
싸이에게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느껴지는 것을 공감하겠죠.
어제 히든싱어5 에서 싸이는 당당히 모창능력자를 따돌렸습니다.
전현무씨가 방청객에게 치킨을 쏘는 즐거움까지.
2018/06/27 - [TV이야기] - 썰전 유시민 하차이유 후임엔 노회찬 기대반 아쉬움반
정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히든싱어.
전현무의 가치를 돋보이게 만든 것도 히든싱어 였죠.
깐족거림속에 능숙한 진행.
벌써 시즌5 까지 왔으니 그 인기는 대단하다고 밖에는 할수 없습니다.
일요일밤 10:30분.
온가족이 모일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죠.
어제 히든싱어5 싸이 출연은 정말 볼만합니다.
혹시 못보신 분은 재방송 챙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