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고귀함을 다 가진 김성령은 결국 자신의 아들을 선택한다.
자신의 아들과 똑같이 닮은 남신 만들었지만, 킬 스위치를 만든것.
인간의 욕심은 어쩔수 없는듯 하다.
요즘 재미나게 보고 있는 드라마.
바로 너도 인간이니 이다.
월화드라마 저녁 10시에 kbs2 에서 방송된다.
인공지능로봇 드라마가 요즘 많이 나온다.
내가 관심있게 보는 드라마이기에 시청률 따지기에 앞서 챙겨보게 된다.
자신이 만들어낸 로봇과 자기가 낳은 자식.
둘다 내가 만들어낸 것이다. 하지만 인간이라는 타이틀 하나에 갈림이 다르다.
너도 인간이니 인공지능로봇 서강준 공승연 러브스토리
한명은 생과사의 갈림길에 서있는 인간의 한계를 넘는 신의 영역.
한명은 언제든 서강준이 깨어나면 죽어야 하는 킬 스위치 달린 인공지능로봇.
여기에 사랑하는 여자가 한명 있다.
학습의 효과를 더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서강준이 지켜야 할 여자 1호.
공승연 이다.
참 매력적이다.
끌림이 있는데, 인공지능로봇 서강준 역시 강소봉에 끌렸을 것이다.
그래서 지켜야할 1순위가 된것일까?
공승연은 인간이 아닌 인공지능로봇에 끌림이 있다.
자신도 모르게 서강준에게 달려가 키스를 했다.
사람인가, 인공지능로봇인가 헷갈리게 만들지만, 끌림은 로봇이라고 해서 다른것이 없다.
내가 가질수 있다면?
감히 그런 생각을 해본다.
내 마음대로 할수 있는 로봇.
의외로 그가 할수 있는 일은 많다.
어쩌면 김성령 역시 그런 부분에서 로봇을 만들어 내지 않았을까?
목적을 위한 것.
하지만 공승연은 목적때문이 아닌, 인공지능로봇 서강준에게 끌리는 것이다.
그것이 서강준이 공승연을 지키는 이유가 되었다.
어제 너도 인간이니 드라마는 정말 재미있었다.
마지막 신은 지금도 잊을수 없다.
자신의 여자를 지키기 위한 노력.
그것은 자신을 창조해낸 사람마저 거역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분노했다.
자신의 여자를 지키겠다는 마음 하나로 자동차를 때려 부수는 장면은 꽤 인상적이었다.
오늘 너도 인간이니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히 들 만큼.
배우 서강준은 정말 잘 어울리는 캐릭터를 찾았다.
어쩌면 멍한 느낌의 표정이 인공지능로봇 연기를 정말 잘 해내고 있다.
서강준과 공승연
인간과 인공지능로봇의 사랑.
그들은 해피엔딩으로 너도 인간이니 드라마를 끝낼수 있을까?
그 키는 지영훈 역의 이준혁 에게 있다고 본다.
이준혁이 그토록 좋아했던 인간 남신이 아닌, 인공지능로봇 남신을 어떻게 할것인가?
그 부분이 관전포인트의 핵심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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