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밀리고 있습니다.
빵빵거림에 뒤따라 오는 차들은 성질과 분노가 지속됩니다.
욱하는사회.
끼어들기 한것에 대한 화를 참지 못하고 추월하여 도로 한복판에서 차를 세웁니다.
뒷일은 생각을 안합니다.
그저 내 화를 다스리기 어렵기 때문에 행동으로 무언가를 합니다.
그리고 뒤늦은 후회.
어쩌면 인천 송도 불법주차 문제도 이런 부분이 아니었을까요.
언론에 나온것보다 더 먼저 회사동료에게 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인천 송도 불법주차 욱하는사회 뒷일을 생각안하는 사회
사건은 아파트 홀로그램이 없어서 주차딱지를 끊은 것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주차와의 전쟁속에 요즘 이런 일들이 많죠.
어쩌면 원인은 불법주차 차량에게 있습니다.
아파트 공동주택에 살면서 지켜져야 할 부분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주차난 때문에 아파트들은 저마다의 인식표를 차량에 부착하게 합니다.
외부 차량의 경우 주차를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겠죠.
비도 잠시 주춤합니다.
이번주는 정말 비가 많이 온듯 합니다.
비소리를 들으면서 마음을 나도 다잡아 봅니다.
어쩌면 나도 하루중에서 욱하는사회 속에 마음을 다잡기 어려운 분노가 일때가 많이 있습니다.
나를 한번 더 쉬어가게 하는것.
어쩌면 담배한개피가 나의 분노조절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죠.
아파트 관리자 역시 조금은 과한듯 합니다.
a4 용지를 4장씩 붙였다고 하는데 사실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떼어내기 힘든 칠을 하고 그것을 유리창에 붙여놓았다면 정말 화나는 일일수도 있습니다.
주차난이 심하다고 해도, 외부에서 손님으로 왔을수도 있고..
여하튼 그래서 인천 송도 불법주차 사건은 만들어 졌습니다.
화가난 차주는 아파트 주차장 입구를 자신의 차로 막아버린 것이죠.
불법 견인을 할수 없다고 하더군요.
아파트는 사유지 이기 때문에 견인도 안되고, 다른 차량들은 주차장을 이용할수 없었겠죠.
욱하는 사회 에서 얼마나 화가 났으면 그랬을까?
자신의 차가 다른 사람에게 또 피해를 주는데, 이것을 감당할수 있는 강심장도 어느정도인지 ..
뿔난 아파트 주민 20여명이 이 차를 들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움직일수 없게 만들었고.
인천 송도 불법주차 이야기는 삽시간에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이정도 파장이 있을줄은 몰랐었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인천 송도 불법주차 차량주인은 차를 매도하고, 이사까지 갔다고 합니다.
한순간의 욱하는 것을 참지 못한 분.
그리고 아파트에서 불법주차를 막기 위해 과도한 행동.
모든 부분들이 분노조절 부분들이 어려웠기 때문이겠죠.
사건은 일단 일단락 되었지만, 씁쓸한 여운이 남는 사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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